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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기사 원문: http://money.cnn.com/2018/04/25/technology/youtube-kids-controls/index.html



유튜브 키즈는 아이들을 위한 유튜브 버전입니다. 

유튜브 키즈에는 아이들이 부적절한 영상을 보는 일이 없도록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을 사용해 영상들을 분류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만화 캐릭터가 나오는 잔인하거나 성적인 장면을 포함한 영상들입니다. 

예를 들어 스파이더맨이 겨울왕국의 엘사에게 소변을 눈다거나, 미키마우스가 자동차에 치이는 등의 영상들입니다.


하지만 현재 기계학습 알고리즘의 수준으로는 모든 영상들을 필터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위에서 언급한 부적절한 영상들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튜브 키즈는, 기존의 방식에 더해 보호자가 아이들이 시청할 수 있는 영상과 채널을 지정할 수 있는 화이트리스트(whitelist)방식을 추가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보호자는 아이들이 보아도 무방하다고 생각되는 혹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채널을 지정해두고 아이들이 나중에 지정된 채널의 영상을 보는 방식입니다. 

영상 검열 역할을 부모에게 떠넘기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함으로써 보호자 입장에서는 마음 놓고 아이들이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겠습니다.


단점도 명확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보호자들이 아이들이 볼 영상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없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시청할 수 있는 영상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며, 부적절한 영상 단속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