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를 표기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낙타표기법이라고 불리는 카멜표기법(Camel case), 파스칼표기법(Pascal case) 그리고 팟홀표기법(Pothole case)을 알아보겠습니다. 


카멜표기법은, 이른바 낙타표기법은 말그대로 낙타의 등모습을 닮았습니다. 

카멜표기법은 기본적으로 변수명을 모두 소문자로 씁니다. 

다만 여러 단어가 이어지는 경우 첫단어를 제외하고 각 단어의 첫글자만 대문자로 지정해 주는 방식입니다. 

예시를 들면 더욱 명확하게 아실겁니다. 

integer type의 변수를 하나 선언해보겠습니다. 


int myFirstVariable;


방금 선언한 변수는 세단어로 되어 있습니다.

my, first, variable

모두 소문자로 작성하되, 첫단어를 제외한 각 단어의 첫글자를 대문자로 써주는겁니다.

즉 my를 제외한 first와 variable의 첫단어만을 바꿔주는 거죠.



다음은 파스칼표기법입니다

카멜표기법을 이해하셨다면 파스칼표기법은 바로 이해하실 겁니다. 

카멜표기법에서는 첫단어는 모두 소문자로 지정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카멜표기법에서는 첫단어의 첫번째 글자도 대문자로 선언합니다. 

그 외에는 모두 동일합니다. 


위에 선언한 똑같은 변수를 파스칼표기법으로 선언하면 이렇게 되겠죠.


int MyFirstVariable;


마지막은 팟홀표기법입니다.

팟홀은 영어로 '움푹패인 곳'이라는 뜻인데요, 바로 유추가능하시겠죠?

단어의 구분을 카멜표기법에서는 대문자를 통해 낙타 등처럼 위로 올려서 구분했다면,

팟홀표기법에서는 아래로 내려서 표기해줍니다. 

아래로 내리는 방법은 밑줄(underbar)을 사용하는 겁니다. 

+ 문자는 모두 소문자로 표기합니다. 

위에서 선언한 변수를 다시 한번 팟홀표기법으로 적어보겠습니다. 


int my_first_variable;


각각의 표기법들은 장단점이 있고 무엇이 좋은 표기법이고 무엇이 나쁜 표기법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개발자의 기호에 맞게, 만약 코드를 공동으로 작성하고 있다면 공동작업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표기하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카멜표기법과 파스칼 표기법을 팟홀표기법으로 바꾸는 코드입니다.

카멜표기법과 파스칼 표기법 어느 것을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메인메소드에 넣어서 실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실행결과





반대로 팟홀표기법을 파스칼 표기법으로 바꾸는 코드입니다.

약간만 수정을 하시면 카멜 표기법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실행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