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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 검색결과



CNN 기사 원문 : http://money.cnn.com/2018/02/15/technology/aerobotics-farm-app-drones/index.html



아프리카 국가들은 매년 식량을 수입하는 데 350억 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한화로 40조에 달하는 엄청난 돈이죠.

약 60퍼센트의 아프리카인들이 도시가 아닌 시골에 살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륙이 식량난에 허덕이고 대부분의 식량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이 나섰습니다. 

아에로보틱스(Aerobotics)라고 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아에로보틱스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식량생산을 증대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태어난 스타트업입니다. 

아에로보틱스의 창업자는 제임스 패터슨(James Paterson)이라는 이름의 청년입니다. 

제임스 패터슨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케이프 타운(Cape Town)에서 성장했고 MIT에서 항공학과 우주항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패터슨은 고향으로 돌아와 아에로보틱스의 공동창업자인 벤지와 그의 차고에서 드론을 스스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드론을 만드는 이유는 드론을 활용해 농지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드론과 함께 위성으로부터 얻은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농작물의 건강상태를 예측했습니다. 

위성사진 분석은 농지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하는데 사용되고 드론은 특정 시기에 좀 더 세부적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이용됩니다.

아에로보틱스는 현재 미국, 러시아, 영국을 비롯한 11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200곳이 넘는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에로보틱스의 잠재력은 역시나 구글이 가장 먼저 알아챘습니다.

아에로보틱스 팀은 구글의 런치패드 엑셀러레이터(Launchpad Accelerator)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얼마 전 복귀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 식량난을 해결할 스타트업, 아에로보틱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