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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bitcoinist.com/vladimir-putin-endorses-blockchain-russia/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이 지난 2월 말 스베르방크(Sberbank)의 은행장과의 만남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스베르방크는 지난 1월 블록체인 연구소를 설립하고 은행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한, 러시아 최대의 은행입니다. 


푸틴과의 만남에서 은행장 헤르만 그레프(Herman Gref)는 정부 또한 교육과 전문업무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였는데요,.

그는 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가상화폐 사용을 억제하제 못하도록 만드는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조심성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가지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므로 이에 대한 법제화가 필수적이다" 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푸틴은 국민들이 가지는 전반적인 블록체인에 가지는 생각에 대하여 유명한 비유를 들면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물을 수 있겠습니다. 

'우리에게 이런게 왜 필요합니까? 우리는 석유, 천연가스, 석탄, 철과 같은 천연자원들이 넘쳐 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 다른 무엇이 필요합니다. 블록체인이 바로 그것입니다.

석기 시대는 돌이 부족해서 끝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그는 늦게 경쟁에 뛰어든 국가는 기술을 미리 선점한 국가들에게 끌려다닐 수 밖에 없으며, 

러시아는 절대 그러한 상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였습니다. 


푸틴은 이미 재무부 장관에게 국가가 주도로하여 크립토루블(cryptoruble)이라는 이름의 암호화폐를 발행하도록 지시하였으나 재무부 장관인 

안톤 실루아노프(Anton Siluanov)는 민간영역에서의 지지하나 이것이 정부주도여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거절하였습니다. 


현재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에서는 이더리움(Ethereum) 기반의 전자 투표 시스템을 검토하고 있으며,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 지방 정부에서는 암호화폐를 한 결제를 시험중입니다. 


러시아에서 블록체인기술이 전방위적으로 도입되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암호화폐 시장이 커진다면, 독립국가연합(CIS)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